LG 울트라와이드 34WN750 구매 & 후기

필자는 27인치 알파스캔 듀얼모니터를 3년 넘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근처에 있던 일렉트로 마트를 구경하던 중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가 눈에 띄게 되었지요. 옛날이라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텐데, 보니까 가격이 많이 떨어진 걸 보고 혹해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조건은 IPS 패널일 것,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21:9 비율을 가진 모니터일 것, 마지막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제품일 것, 이 세 가지를 중점으로 여러 제품들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울트라 와이드라는 옵션을 가져가면서 IPS와 가격 메리트까지 챙기려고 하니 선택의 폭이 아주 좁아지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LG전자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인 34WN750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대략 일주일 좀 넘게 사용을 해 보았는데요. 자세한 후기 내용은 아래의 사진을 보며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LG 울트라와이드 34WN750 리뷰

현재 제 컴퓨터 방에 설치가 된 모습입니다. 모니터암은 NB-H100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34WN750 모델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스탠드의 품질도 훌륭하지만, 모니터암이 그렇게 신세계라는 말을 듣고 모니터와 함께 구매를 해서 설치를 하게 되었네요. 책상 위가 깔끔해져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모니터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고요. 모니터의 외관을 보면 울트라 와이드 답게 양쪽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자체도 굉장히 얇고요. 베젤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왼쪽으로 촬영하니 모니터암이 잘 보이네요.

뭐, 어쨌든! 이제 화면을 한 번 켜 봅시다. 34WN750의 경우 전원은 LG로고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불이 나오는 줄은 몰랐는데 흰색 LED 등이 들어 있었군요.

모니터를 켠 모습입니다. 폰 카메라가 화질을 담아내지 못하는 게 참 아쉽습니다.

모니터 전원부를 컨트롤하면 모니터에서 사용할 영상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HDR 효과를 사용하면 뭔가 화사하고 쨍한 느낌을 줍니다. 한 번 켜 볼까요?

이게 카메라로 보면 그렇게 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사용 화면에서 보면 꽤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할 때 HDR 기능을 켜면 개인적으로 몰입이 잘 되서 좋더라고요.

물론 HDR 기능이 좋긴 하지만 오랫동안 보면 눈이 금방 피로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평소 사무 일을 볼 때에는 읽기 모드로 전환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읽기 모드로 변경하면 블루 라이트가 크게 줄어들면서 눈의 피로감을 낮출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요즘에는 프로그램으로도 블루 라이트 차단이 된다고 하지만 이렇게 모니터 자체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화질도 선명하고 좋았습니다.

LG전자에서 제공하는 온스크린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조금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모니터 활용이 가능합니다. 먼저 화면 분할 탭부터 살펴보면 전체화면, 2분할, 3분할, 4분할 등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분할 설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 2분할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나 각종 미디어로 멀티태스킹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더 많은 분할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충 3분할로 띄워본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쇼핑 창을, 오른쪽에는 유튜브와 워드를 띄워놓았습니다. 스피커에 대해서도 조금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요. 우선 모니터 스피커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스피커의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브리츠 스피커에 비해서는 음질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물론 저처럼 막귀이신 분들은 그냥 스피커를 치우고 사용해도 될 정도로 스피커 성능 자체는 모니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쓸만하긴 합니다.

다음은 모니터 설정 탭입니다. 아마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들어오게 될 탭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에서 영상 모드나 밝기, 명암 등을 사용자 입맛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나만의 영상 모드입니다. 나만의 영상 모드란 무엇이냐! 바로 특정 프로그램이 실행되었을 때 그 컨텐츠에 맞는 것으로 영상 모드를 변경해 주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워드를 실행했을 때는 읽기 모드로 설정되게 하고, 게임 프로그램이 실행되었을 때는 그에 맞는 영상 모드를 설정되게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한 번 설정을 해 두면 따로 건드리지 않아도 영상 모드가 바뀌기 때문에 무척이나 유용합니다.

마지막은 게임 설정 탭입니다. 응답 시간과 G싱크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저도 업무 뿐만 아니라 레이싱 게임과 축구 게임을 즐기는 편이라 무척 선호하는 기능입니다.

알파스캔 27인치 옛날 모델을 듀얼로 사용하다가 LG전자의 울트라 와이드로 넘어오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론 무척 만족합니다. 모니터라는 기기 자체가 업그레이드를 했을 때 가장 크게 체감되는 컴퓨터 주변기기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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