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피린은 최초로 합성된 해열, 소염진통제이자 혈전 예방약입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고용량에서 두통, 치통 등 진통을 완화하며 각종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저용량에서 혈전을 녹이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스피린은 아세틸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라고도 부르며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살리실산 성분은 버드나무 껍질에 함유되어있습니다.

 

이 버드나무 껍질은 기원전 1500년부터 그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랫동안 사용된 진통제입니다.

 

 

 

 

 

아스피린 효능 및 부작용 총정리

 

 

 

아스피린 효능

 

 

1. 소염, 해열, 진통

 

 

500mg 정제는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이 있습니다. 소염작용을 하기 때문에 관절염 등의 질환에 사용되기도 하며, 해열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로 인한 발열 등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진통작용을 하기 때문에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에 사용됩니다. 아스피린은 염증, 발열, 통증 등을 발생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COX-1, COX-2)를 억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열, 진통 또한 소염작용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2. 혈전 생성 억제

 

 

1970년대 초에 의학자들은 아스피린이 혈소판 응집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100mg 이하의 정제, 캡슐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합니다.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자에게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혈소판 생성 억제 작용으로 인해 출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앞서 나온 COX 효소가 혈소판 응집을 촉진하는 트롬복산 A2 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혈전의 생성 또한 억제되는 것입니다.

 

혈전 생성과 관련하여 1989년도에 하버드에서 연구된 바도 있습니다. 건장한 남성 220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5년간 이틀에 한 번씩 아스피린을 복용시키자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의 심근경색 발병률이 44%나 낮게 관찰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의 식품의약국은 아스피린을 심장마비 치료 약으로 승인하였습니다. 심근경색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보단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지요. 일반적인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이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1년 내 재발률이 30~50% 가량 낮아집니다.

 

혈전이 뇌동맥 또는 경동맥을 막으면 뇌 조직이 괴사하는 뇌졸중이 발병하게 됩니다. 아스피린이 혈전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뇌졸중과 중풍 발병 확률을 25% 가량 줄여줍니다. 또한,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비행기 내의 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앉아있을 때 혈전이 발생하는 현상)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스킨스쿠버들의 잠수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스피린이 결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는 말도 있습니다. 검증이 보다 더 필요한 내용이긴 하지만,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아스피린 부작용

 

 

 

그러나 암 예방을 위하는 목적으로 무턱대고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할 경우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두통 (약물 과용 두통)

 

 

두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스피린을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오히려 두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약물 과용 두통이라고 부릅니다.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제는 진통 효과가 뛰어나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신경을 과도하게 흥분 시켜 두통을 야기합니다. 복용량이 많을수록, 자주 복용할수록 약물 과용 두통이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에는 한 달에 15일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비타민 C 결핍

 

 

아스피린의 성분이 체내 비타민 C의 합성을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비타민 C는 위장에서 흡수되며 특수한 단백질과 결합된 상태로 체내에 머무릅니다.

그러나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아스피린이 그 단백질과 결합하며 비타민 C는 체외로 배출됩니다.

이로 인해 비타민 C가 많이 필요한 세포(백혈구 등)의 활성이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비타민 보충제를 함께 먹거나,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오렌지, 귤 등)을 먹어서 비타민 C를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비타민 음료와 아스피린을 동시에 먹어서는 안 됩니다. 아세트살리실산 성분이 위장 점막에 자극을 주는데, 비타민 음료 또한 산성이기 때문에 자극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위장 출혈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 출혈이 발생해 혈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는 위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스피린의 아세트살리실산 성분이 장의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약물이 인간에게 이로운 장내 세균의 균형을 깨뜨려 유해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스피린은 장벽을 보호하도록 하는 점액 분비 세포의 기능을 떨어트려 점액질 분비를 억제합니다.

아스피린으로 인한 장 출혈은 재발하기 쉬우므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진통제인 아스피린은 진통 효과를 가지고 있는 만큼, 부작용 또한 있기 때문에 복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혈전을 녹이는 역할을 하는 만큼, 수술이 예정되어있다면 아스피린 복용을 멈춰야 합니다.

지혈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여 심장질환을 발견하지 못할 확률도 존재하므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스피린도 약제이므로 의사 또는 약사들과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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