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박사 신상공개 국민청원

  • by

지난 18일 올라온 텔레그램 박사방 용의자 박사에 대한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청원이 20만명이 넘게 동의를 하며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 글에는 지난 20일에 이미 20만명이 넘게 참여를 했습니다.

이 청원을 올린 청원인은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며 피의자인 박사 A에 대한 신상 공개도 요구했습니다.

지난 16일 경찰은 텔레그램 단톡방 ‘박사방’ 운영자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20대 조모씨를 체포했습니다. 

피의자로 추정되는 이 조모씨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란 법률 등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경찰에 구속이 되었습니다.

한편 21일 한겨레신문은 조씨에 대해서 검거 직전까지 지역의 한 대학 학보사 기자로 활동해왔고 상당수의 정치 관련 글을 쓴 인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조씨는 2018년 12월부터 SNS에 ‘스폰서 아르바이트 모집’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피해자가 이르바이트에 지원하면 얼굴이 나온 나체 사진을 보내게 한 뒤, 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성행위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강제로 찍게 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자는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74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조씨는 이렇게 협박을 해서 하나둘 모은 영상들을 검거되기 전까지도 자신이 개설한 텔레그램 단톡방에 공개했으며, n번방 입장료는 수위에 따라 1~3단계로 나눠집니다.

n번방 1단계 입장료는 20만원, n번방 2단계 입장료는 70만원, n번방 3단계 입장료는 150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더라 통신에서는 텔레그램 n번방 박사가 수백억을 벌었다느니 해외에서 떵떵거리고 산다느니 등의 소문들은 사실이 아님으로 드러났고, 조씨 자택에서 가상 화폐를 현금화한 1억3천만원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