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줄거리 결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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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줄거리 결말 스포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영화) 줄거리 결말 스포 평가

개봉일: 2003년 12월 13일 (일본)

감독: 이누도 잇신

원작자: 타나베 세이코

촬영: 츠타이 타카히로

제작자: 신지 오가와, 쿠보타 오사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조제토토라토사카나타치)은 다나베 세이코가 〈월간 가도카와〉 1984년 6월호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자 그 단편 소설을 포함해 가도카와 쇼텐에서 출판한 단편집이다.다리가 불편해 거의 외출을 했던 적이 없는 조제와 대학을 갓 졸업한 츠네오의 연애 이야기이다.2003년에 츠마부키 사토시와 이케와키 치즈루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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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네오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최근 그곳의 가장 큰 화제는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다. 그 안에는 큰 돈이나 마약이 들어있을 거라고 수근대는 손님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츠네오는 언덕길을 달려 내려오는 유모차와 마주치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한 소녀가 있었다. 이것이 츠네오와 조제의 첫 만남이다.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는 손녀를 유모차로 산책시키고 있었던 것. 그녀의 이름 조제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에서 따온 이름이다. 츠네오는 음식솜씨가 좋고 방 안 구석에서 주워온 책들을 읽는 것이 유일한 행복인 조제와 친구가 된다. 그런데 예쁜 여자친구도 있지만 왠일인지 자꾸 이 별나고 특별해 보이는 조제에게 끌리는 츠네오. 그렇게 두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지며 사랑을 시작한다.

조제를 세상에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 망가진 물건이라 부르며 애정은 가지고 있지만 세상에 내보내는 것을 싫어하는 할머니를 설득하여, 츠네오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 사업의 혜택을 받게 해주는 등 조제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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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네오와 조제 서로를 향한 마음의 불씨가 서서히 타오르는 와중에, 조제는 츠네오에게 이미 여자친구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여자친구에게 츠네오는 조제와 있었던 둘만의 일들을 시시콜콜 떠벌리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되어 조제는 크게 상처를 받고 츠네오를 향한 마음의 문을 닫는다. 조제의 할머니 역시 그런 조제를 보며 츠네오에게 더이상 자신들의 삶에 관여하지 말아달라고, 다신 찾아오지 말라며 당부하고 츠네오는 조제와 단절되어 지내게 된다.

아무렇지 않은듯 무덤덤하게 지내던 츠네오였지만,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서 자신의 과에 후배로 들어온 신입생이 조제의 할머니가 주워온 교과서와 성인잡지의 주인인 걸 알게 된다. 츠네오는 웃다가 그 후배를 두들겨 패면서 ‘왜 다 잊어가는데 나타났냐!’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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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제의 집을 시공해준 건설업체에 얼마 후 면접을 보러갔다가 할머니가 사망한 것을 알게 된 츠네오는 조제를 찾아가게 되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거리를 두려하는 조제를 두고 그녀의 집을 나서려고 한다. 그때 조제는 울며 ‘돌아가. 돌아가라고 해서 정말로 돌아가버릴 녀석이라면 돌아가버려!’라고 외치고, 츠네오는 조제의 사랑을 깨닫고 그녀를 안게 된다.

이후 연인이 된 두 사람은 행복한 연인 생활을 시작하고, 조제가 보고 싶어하던 호랑이를 보러 동물원을 찾아가고, 1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지낸다. 그리고 츠네오는 조제를 가족들에게 소개할 생각으로 조제와 함께 가족 제사에 갈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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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전 여자친구와 재회하게 되어 마음은 싱숭생숭, 드디어 조제와 여행길에 올랐지만 사소한 문제들로 츠네오의 감정은 균열이 생기고 츠네오는 차마 조제에게 말할 순 없지만 조제를 가족들에게 소개하려 했던 생각도 흔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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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그런 츠네오의 마음을 감지한 조제는 갑자기 여행의 행선지를 바꿔 바다를 보러가자고 제안하고, 두 사람은 많은 추억들을 남기고 집으로 돌아와 몇달을 더 함께하지만 끝내 헤어지게 된다. 츠네오는 “이별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아니, 사실은 한 가지 뿐이다. 내가 도망친 것이다.”라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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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와 이별 한 뒤 다시 만나기 시작한 여자친구와 길을 걷던 츠네오가 갑자기 주저앉아 오열을 터뜨리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헤어져도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있지만, 조제는 두번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다 “라는 츠네오의 말 뒤로 혼자서 씩씩하게 전동 휠체어를 타고 장을 봐오고, 생선을 구워 먹으며 담담하게 살아가는 조제의 모습과 함께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