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2차 재판 생중계 및 결과 (+원장증언)

 

정인이를 입양한 양부모는 수개월간 지속된 학대로 
16개월된 정인이가 끝내 사망하게 되었는데요
첫 공판은 1월 13일에 열렸고 두 번째 재판이 오는 16일 열렸다고 합니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합의 13부는 오전 10시부터 정인이 양모 장 모 씨의
살인 및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양부 A 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의 혐의로 두 번째 공판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신청한 증인들이 출석할 예정인데요. 지난 재판에 이어서 
살인의 고의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양부 A 씨는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A 씨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청사 내에서 
신변보호를 진행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건 생중계를 통해서 재판 결과 가 어떻게 나올지 기다리는 분들이 정말 많았었습니다
지난 1차 재판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306호 법정에서 열렸으며 
양모 장 모 씨와 양부 안모 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이었는데요
방청권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자로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응모 인원수는 813명이었고 당첨자 수는 
본 법정(306호) 11명, 중계 법정(312호) 20명, 중계 법정(315호) 20명이 방송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2차 공판 재판은 17일에 열렸으며 보다 자세한 재판 소식은 ytn 온에어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정인이가 다녔던 어린이집 원장 B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정인이가 어린이집에 온 2020년 3월부터 신체 곳곳에 상처가 발견됐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어린이집은 특정상 원생이 등원할 때마다 신체를 살펴보게 되어있는데요.
지난해 3~4월 동안 정인이의 몸에서 긁힌 상처와 멍이 지속적으로 발견되었다고
B 씨는 설명했습니다.

원장 B씨는 양모 장 모 씨에게 상처의 원인을 물어봤지만 장 씨는 “잘 모르겠다”는 말만 
일관했고 대부분 “부딪히거나 떨어졌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양모 장 씨의 친딸인 언니와 정인이는 지난해 7월 말부터 두 달 동안 어린이집에 
나가지 않았다고 증언했는데요. 당시 장 씨는 이를 “코로나 19 감염 위험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또한 “정인이는 어린이집에 다시 나오고 나서 몰라보게 변했다”며 “아프리카 기아 아동처럼
심하게 야위었고 다리도 심하게 떨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건강이 우려돼 병원에 데려갔고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학대 신고를 했으나,
정인이가 가정에서 분리조치되지 않았다”라며 
“오히려 장 씨는 말도 없이 병원에 데려갔다면서 양부모로부터 항의를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정인이 사망 전날 10월 12일은 몸 상태가 더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뛰어노는 아이들 속에 정인이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교사 품에 푹 안겨 늘어져 있었습니다.
원장 A 씨는 “그날 정인이는 모든 걸 포기한 듯한 모습이었다”라며 
“종하하는 장난감이나 과자를 손에 쥐어줘도 아무런 반응이 보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머리에도 멍이 난 상처가 있었으며 이유식을 먹이려 해도 섭취하질 못하고 전부
내뱉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장 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정인이에게 생긴 상처들이 의도적인 외부 압력이 아니고서는 생길 수가 
없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즉 넓고 강한 외력에 복부 췌장 파열 등 손상이 있었고
이에 따른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15일 재판부에서 양모 측 변호사는 아동학대치사죄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정인이 사망 당일 ‘쿵’소리를 들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증인도 혐의 입증에 
주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재판 당시, 시민단체 회원들은 법원 앞에서 엄벌을 촉구하고 
장 씨가 탄 호송차를 가로막으며 거세게 항의했는데요.
오늘 역시 이른 아침부터 시민단체 회원 수십 명이 엄벌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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