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작된 도시 결말 스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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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작된 도시 결말 스포 줄거리

조작된 도시 (영화) 줄거리 결말 스포 평가

개봉일: 2017년 2월 9일 (대한민국)

감독: 박광현

작곡가: 김태성

편집자: 김진오

제작자: 김현철, 장영환

《조작된 도시》는 2017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썩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꿈 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 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썩은 나무가 아니다

위와 같은 권유의 내레이션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영화 조작된 도시 결말 스포 줄거리

폭탄 해체의 임무를 맡은 특수부대 레쥬렉션(Resurrection)의 대장 권유, 닉네임 권대장은 팀원들과 탑승한 수송기가 적진 상공에 다다르자 팀원들과 함께 적진 한복판으로 낙하산으로 하강한다. 모두 용감하게 하강할 때 ‘털보’라는 닉네임의 팀원이 잠깐 주저하지만, 권유는 마지막으로 털보까지 이끌고 안전하게 하강한다. 적들이 셀 수도 없을만큼 끊임없이 몰려들고, 어리버리한 대원인 털보가 끝내 걸리적 거리는 와중에도 권유의 활약으로 마침내 돌파에 성공하고, 도시를 날려버릴 폭탄이 있는 건물에 진입, 폭탄 해체작업을 시작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계속 권유의 뒤만 따라다니다가 부상을 입은 털보로 인해 팀 전체가 위험에 빠지고, 폭탄을 해체하던 팀원들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이에 권유는 단신으로 적들을 막아서고, 폭탄 해체와 동시에 권유는 안타깝게도 머리에 총탄을 맞고 사망…..

해서 권유의 팀 레쥬렉션은 1승을 올리고 최종스코어 6:0으로 완승을 거두지만, 권유는 1데스를 기록한다. 이 모든 상황이 게임이었던 것. 닉네임 권대장, 주인공 권유는 FPS 게임에만 빠진 전직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의 백수이다.

권유의 용맹한 희생으로 레쥬렉션 팀이 6 대 0으로 승리하고, 팀원들은 회식을 권유한다. 그러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지갑에 달랑 5000원이 전부인 백수 권유는 업무를 빙자해서 거절하고 채팅창에서 나와버린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전화2도 무시한 채 또 다시 한창 개인전 게임 중에, 옆자리에 누군가 놓고간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짜증이 난 권유가 받아보니 핸드폰을 가져다 달라는 주인의 전화였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핸드폰 주인이 사례로 30만원이라는 꽤 큰돈을 제시하자, 혹한 마음에 핸드폰을 가져다주기로 한다. 장소는 어느 모텔.

무사히 핸드폰을 전달해주고 30만원을 받아챙겨 유유히 모텔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온 권유. 하지만 다음 날, 꿀낮잠을 자고 있던 권유의 집에 느닷없이 경찰이 들이닥치고, 전혀 영문도 알 수 없는 미성년자 성범죄 살해 혐의로 체포된다. 한 여고생을 모텔로 유인해 성범죄 한 뒤 칼로 31번이나 찔러 잔인하게 살해해 모텔 욕조에 유기했다는 죄명이었다. 피해자가 살해된 장소는 권유가 핸드폰을 전달해주러 갔던 모텔이었고, 권유의 집에서 피해자의 혈흔과 권유의 지문이 묻은 칼이 발견되고, 현장에서는 권유의 머리카락, 심지어 정액까지도 발견되어 모조리 증거로 제출이 된다. 권유가 핸드폰을 전달해주고 받은 30만원도 어느새 경찰의 손에 들어가 권유가 여고생에게 준 ‘화대’로 둔갑하여 꼼짝없이 원조교제의 증거가 되어버린다.

여고생을 죽이기는커녕 얼굴도 보지 못했던 권유는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모든 증거는 권유가 범인이라고 말하고 있었고, 권유를 담당한 변호사 민천상마저도 그냥 순순히 죄를 인정하고 뉘우쳐서 감형이라도 받으라고 권유한다.

뿐만 아니라 연일 톱뉴스로 권유의 신상이 파헤쳐지고3 체포 과정에서 그의 얼굴이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미성년자 성범죄 살인에 관련한 특별법까지 권유법4이라는 이름으로 제정이 되고, 여러 여성단체들이 들고 일어나 사회적 파장이 엄청났다. 유일하게 권유를 믿는 어머니가 백방으로 권유의 무죄를 주장하며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시선과 멸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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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성범죄도 살인도 한 적이 없었기에 계속 무죄를 주장했던 권유는 결국 뉘우침이 없다는 이유로 감형도 없이 무기징역 선고, 1급 범죄자들이 수용되는 전국 최악의 교도소에 수감된다.

교도소에서도 교도소를 장악하고 독재자 노릇을 하던 마약 총기밀매업자 마덕수 패거리에게 밉보여 하루가 멀다 하고 폭행을 당하게 되고, 교도관들이 와서 중재를 해 주지만 마덕수의 천연덕스러운 피해자 코스프레 때문에 권유가 억울하게 징벌방으로 끌려가게 된다. 물론 모두가 그런 패거리는 아니라서 권유에게 성범죄 동성 커플이 친하게 지내자고 접근하지만 100% 무고한 권유에게 몇살이었어? 중학생? 고등학생? 교복? 사복? 이런 질문을 해서 권유는 이들까지 버리게 되고, 마덕수 패거리가 그 셋을 끌고 세탁소로 가서 처음에는 세팅(부하들이 그 성범죄 커플의 바지 뒤를 찢음)을 하면서 권유에게 그 성범죄 커플을 성범죄 할 것을 명령하고, 권유가 거부하자 그 성범죄 커플에게 보내줄테니까 권유를 성범죄 하겠냐고 하니까 성범죄 커플이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대답한 뒤, 법정 앞에서 비를 맞으며 팻말들고 1인시위하는 권유의 어머니의 갑툭튀를 거쳐6 권유가 또다시 징벌방에서삭제장면1 자살시도를 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백방으로 아들의 무죄를 밝히려 노력하는 어머니가 찾아와 권유의 ‘결백을 밝혀줄 증거’를 갖고있는 사람에게 연락이 왔다며 의지를 북돋아 주자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고, 다시금 옥중에서 그만뒀던 태권도를 수련하며8 마덕수 패거리에 맞선다. 더욱 더 맞으면서도 격투기 운동선수 특유의 반사신경과 맷집으로 버티며 간간히 반격까지 하고, 권투용 붕대로 만든 새총으로 철핀을 감은 종이를 날려 마덕수 패거리를 제압하며 끝내 시원한 뒤돌려차기로 마덕수를 때려눕힌 뒤 당당하게 희망을 놓지 않으려 하지만…

권유가 기다리던 결백의 증거를 갖고 올 어머니 대신에 자신의 국선변호사인 민천상 변호사가 찾아오고, 민천상의 손에는 어머니의 사망진단서가 들려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 사망원인은 자살이었다. 결백의 증거를 갖고 온다던 어머니가 권유에게 용기를 줘 권유가 마덕수에게 대항하며 희망을 가졌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갑자기 자살하신 것. ‘여고생 성범죄 살인범’이라는 흉악범인데다가 그간 계속 마덕수와 충돌하여 문제를 일으켰던 권유는 외출이 금지되어버려 어머니의 빈소마저 지킬 수가 없었다.

모든 희망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던 권유는, 같이 수감된 죄수 중 권유에게 호의를 베풀던 연쇄살인범9의 조언을 받아 어머니가 말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려 탈옥을 결심한다.

권유는 자신에게 치욕을 당한 마덕수가 반드시 복수하리라 예상했고, 이를 이용해 탈옥하기로 계획을 수립한다. 역시나 마덕수는 부하들에게 일부러 소요사태를 일으키도록 시키고 그 틈을 타 권유를 찌르려고 하지만, 권유는 이를 이용해 자신을 공격하려 다가오는 마덕수의 얼굴을 칼로 그은 뒤 자신의 배를 찌른다.10 그리하여 기절한 마덕수와 함께 병원으로 긴급호송되는 구급차를 타고, 그 구급차 안에서 기회를 보다가 난동을 부려 탈출한다.

권유의 탈옥이 알려지고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 경찰의 추적과 세상의 이목을 피해 산길로만 도주하던 권유는 우연히 중국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한 흑인 부부의 고장난 차12를 수리해준 뒤 얻어타고 가다가 경찰의 검문을 당하지만, 부부가 검문하는 경찰에게 중국행 비행기를 놓치게 생겼다는 식으로 정신없이 영어로 쏘아붙이는 활약을 해준 덕분에 검문을 피한다.13 그렇게 검문을 무사히 넘기고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흑인 부부는 권유와 헤어지기 전, 아마도 자신들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유일한 한국인인 권유에게 자신들의 폐차 직전인 마티즈를 선물하고 중국으로 떠난다.

기동력을 얻게 된 권유는 우여곡절 끝에 민천상 변호사를 찾아가고, 민천상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면회 때 말했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사람’ 의 행방을 묻는다. 그러나 민천상은 권유를 측은하게 보며 그냥 어떤 사람의 장난이었고, 그것에 모든 희망을 걸고있던 어머니는 장난이란 것을 알고는 실의에 빠져 자살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유품인 자석 목걸이15스포일러를 건네주면서, 그것때문에 탈옥한 것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는 헛수고였고, 이미 경찰에 신고했으니 그냥 자수하는게 어떠냐고 권한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권유는 그대로 도망쳐 근처 PC방에서 자신의 뉴스를 검색해보며 뭔가 단서라도 잡으려고 애쓴다. 이 때, 갑자가 누군가가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의 컴퓨터를 해킹해 어떤 동영상을 전송해 주는데, 권유가 미성년자 성범죄 살인범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일종의 애니메이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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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가에 주차된 차 블랙박스에 권유가 모텔에 들어갔다가 나온 것이 찍혔다. 그 시간 간격은 고작 3분 16초인데, 그 시간에 사람을 2번 성범죄 하고 31번 찌른 뒤 욕조에 유기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언론에 제보된 이 블랙박스 영상은 어찌된 일인지 공개되지 않다가, 어떤 해커가 방송국을 해킹하는 과정에서 발견돼 세상에 공개된다.

2. 이 해커는 피해자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피해자가 살해 직전 한 클럽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을 해킹을 통해 확인했고, 이 때 피해자는 한 남자와 동행해 나간다. 그러나 그 직후 피해자가 모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음에도 마지막으로 피해자와 동행한 그 남성은 단 한번도 용의선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

권유의 사건소식을 듣고 권유의 사건을 뒤지다가 방송국, CCTV 등을 해킹해 이런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사람은 바로 권유의 게임 클랜원 ‘털보’였고18 해커였던 털보는 탈옥한 권유를 추적해 피씨방 컴퓨터를 해킹한 뒤 이것을 보내준 것이다. 하지만 이 때 PC방 주인이 눈치를 채고 신고하자, 털보는 헤드셋을 통해 권유에게 주인이 눈치챘다며 도망가라 소리치고, 권유는 신고하던 PC방 주인 전화기를 빼앗아 선을 뽑아버린 뒤 탈출한다. 그리고 털보의 지시에 따라 도착한 한 허름한 다방에서 털보를 기다리던 권유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나는데…

털보가 보낸 줄 알았던 그 여자는 털보 본인이었다. 게임 내의 보이스채팅과 권유에게 보여준 애니메이션에서는 어플을 이용해 음성변조를 한 것. 그간 게임을 하면서도 권유의 뒤를 졸졸 따라다닐만큼 권유를 따르고 신뢰했던 털보는 사건이 터지자마자 권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자 권유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이름은 물론 성별까지도 감추고, 심지어 사람을 면전에 두고도 전화통화로만 대화하는 중증 히키코모리인 해커 털보, 본명 ‘여울’은 이렇게 권유를 자신의 집으로 피신시킨 뒤19 권유의 게임 클랜 동료들인 용산 AS계의 식물인간 용도사, 영화 특수효과팀 막내 데몰리션, 지방대학 건축과 교수 여백의 미 를 집으로 부르고, 현재 상황을 브리핑한 뒤 누가 사건을 조작해 권유에게 누명을 씌웠는지 알아내기 시작한다.

한편 민천상은 사무장에게서 권유의 수감기록을 받아 보는데, 동봉된 마덕수 수감기록에 마약밀매*인신매매*총기밀수*살인교사/조직원 100여명이라고 돼 있어서 권유는 이런놈을 뭐 믿고 건드렸나 경외심(?)을 느끼는데(이후 마덕수가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 가석방을 시킨다.), 특유의 M데칼을 입힌 BMW M3를 탄 웬 욕쟁이가 차 밀리는 거 안 보이냐고 휘발유 부어서 불지르기 전에 버스 타라고 민천상에게 욕을 하고 지나가는데, 민천상은 번호를 기억해둔다. 이후 최종 액션씬에서 그 번호의 욕쟁이는 보복 비슷한 차 조종을 당하게 된다.

평소 클랜 정모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던 여울은 권유가 탈옥했다는 뉴스를 듣자마자 클랜원들에게 연락해 각종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 여울이 최근 몇 년 사이 발생한 강력사건 중 권유의 사건과 유사점을 보인 사건들만 모아서 분석한 결과,

1. 핵심적인 증거들이 마치 전시한 것처럼 보란듯이 발견된다.22 보통 강력사건의 범인들은 증거를 은폐하는 경향을 보인다.

2. 사건 발생 24시간도 안 되어 범인이 체포되고 언론에 바로 신상이 공개된다. 이런 범인들은 일반적으로 도주해 숨어버린다. 게다가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어느 정도 수사가 진행된 후 혐의점이 확실해지면 신상이 공개된다.

3. 권유의 사건은 물론, 위의 유사점을 보이는 다른 강력사건의 사건발생 현장 주변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가구 트럭이 있다. 게다가, 이 트럭은 1시간 가량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것이 진짜로 1시간 동안 주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합성으로 1시간 동안 주차되어 있는 것처럼 조작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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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럭들의 주소지를 추적한 결과 등록지가 모두 인천의 한 폐차장으로 나와서 이것을 단서삼아 권유와 데몰리션은 이곳으로 잠입해 해당 가구트럭을 발견하게 되고, 그 트럭에서 내린 검은 양복의 남자들이 아우디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추적하게 된다.

아우디 차량은 어느 외딴 별장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권유는 피바다가 된 어떤 사건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권유가 추적했던 아우디 차량은 묵직한 첼로 가방을 싣고 다시 폐차장으로 출발한다. 폐차장에 다시 도착한 아우디에서 내린 검은 정장의 남자들은 가구트럭에 첼로가방을 옮겨실은 뒤, 가구트럭을 냉장고 트럭으로 바꾸고 옷도 전자제품 판매소 직원의 옷으로 갈아입은 뒤 또다시 어디론가 출발한다.

이 트럭이 도착한 곳은 도심의 한 고급 오피스텔 건물.27 경비가 탄탄한 이 아파트에 잠입하기 위해 이들은 밤까지 기다리게 되고, 데몰리션이 인터넷 선을 끊고 여울의 컴퓨터 해킹 허브를 오피스텔 인터넷 서버에 연결한 뒤, 여백의 미와 용도사가 인터넷 수리기사로 변장해 인터넷을 수리하는 척 하면서 오피스텔 보안실에서 경비요원과 시간을 끌고, 그 사이 권유는 건물 잠입에 성공한다.

여울의 지시에 따라 권유가 들어간 오피스텔 1306호는 ‘노준영’이라는 유명배우의 집이었다. 집주인은 없었고, 낮에 봤던 첼로가방만 거실 한가운데 덩그러니 있었다. 권유가 조심스럽게 첼로가방을 열어봤는데, 그 첼로가방 안에 들어있는 것은 놀랍게도 칼에 난자당해 죽어있는 배우 노준영의 시체. 그 트럭은 시체를 배달한 것이었다. 이것을 권유의 몸에 부착한 휴대폰 카메라로 모두 지켜보고 있던 레쥬렉션 일행이 경악하는 사이, 어떤 사람들이 권유가 잠입한 노준영의 집으로 올라오게 되고 권유는 급히 몸을 숨긴다. 카메라를 거실로 향하게 하는 것은 잊지 않은 채.

잠시 뒤 들어온 사람들은 어딘가의 직원들처럼 보이는 오피스룩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 그들은 첼로가방을 열더니 노준영의 시신을 꺼내 커다란 유리상자 안에 넣고 투명젤리를 부어 포르말린처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와인잔을 적절히 배치해놓은 뒤 꽃잎을 떨어뜨렸고, 누군가의 머리카락, 사진을 집안 곳곳에 붙였으며, 누군가의 지문이 복제된 라텍스장갑으로 물건 여기저기에 지문을 찍어놓고 있었는데,28 언뜻 보면 어떤 싸이코가 노준영에게 집착한 나머지 노준영을 죽여 포르말린처럼 만들고 파티를 즐긴 것처럼 꾸며놓고 있었다. 즉, 권유를 여고생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엉뚱한 사람을 노준영의 살해범으로 몰기 위해 철저하게 사건 현장을 컨셉까지 잡아 조작하고 있는 것.

이들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간 뒤 권유는 다시 나와 철저하게 다른사람이 범인인 것처럼 조작된 사건현장을 보며 경악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노준영의 집 TV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권유를 담당했던 국선변호사 민천상이었다. 권유의 사건을 비롯한 모든 사건을 조작한 배후, 진정한 흑막이 바로 민천상이었고, 그는 뻔뻔하게도 자신이 누명을 씌운 권유의 변호까지 맡았던 것이다. 섬뜩한 눈빛으로 권유를 지켜보던 민천상은 사무장29삭제장면3에게 전화를 걸어, 급하게 교도소에서 누군가를 빼내오라고 지시한다.

겉보기에는 뭔가 허름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찌질한 변호사인 듯 했지만, 그 사무실의 비밀방 안에는 거대한 최신 슈퍼컴퓨터가 있었고, 민천상은 그 안에서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의 살인을 실업자나 비정규직 같은 힘없는 사람들에게 뒤집어 씌우고 기자마저 매수해 기사를 내보낸 뒤 거액의 돈을 받는 천하의 개쌍놈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무직자였던 권유에게 여고생 살인사건의 누명이 씌워진 것이다. 이를 이용해 정치, 경제계의 거물들의 약점을 잡고있는 민천상은 흉악범을 교도소에서 마음대로 꺼내올 수 있을 정도의 권력까지 누리고 있었다.

이번 노준영 살인사건의 진범 역시 노준영과 열애 중이던 대기업 회장인 추상덕의 딸 추예리였고 살해된 장소도 추상덕 회장의 별장이었지만, 노준영이 룸싸롱 죽돌이였던 것을 이용해 ‘룸싸롱녀의 집착과 광기로 인한 살인사건’이라는 컨셉을 잡아 오빠의 학비까지 버느라 술집에서 일하던 한 불쌍한 룸싸롱녀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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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보는 민천상의 변호사 사무실 내 비밀의 방에 있는 슈퍼컴퓨터가 해킹해 보유하고 있었고, 이것을 이용해 도시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CCTV를 비롯한 각종 카메라 해킹을 통해 모두 녹화, 파악하고 있었다. 이것을 보고 스토리를 잡고,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의 집에 증거조작팀을 잠입시켜 그 사람의 혈액, 머리카락을 뽑고 지문을 복사해 사건현장에 뿌렸으며, 매수한 기자를 통해 스토리를 전달해주어 기사를 쓰게 했던 것이다.

여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알게 된 권유의 레쥬렉션 일행은, 민천상의 부하들이 범인으로 지목될 룸싸롱 접대부 여성에게 접근할 것임을 알아채고 그 접대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32 아니나 다를까, 이들은 이 접대부 여성의 지갑을 훔친 뒤, 접대부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지갑을 주웠다며 청담동 펜타포트 오피스텔33로 유인했는데, 이 전화를 도청하던 권유는 이 접대부에게 전화를 건 목소리의 여성이 1년 전 자신에게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며 전화를 걸어 모텔로 유인한 그 목소리였다는 것을 기억해낸다.34 이 여성의 위치가 무언가 실마리를 제공해주리라 생각한 여울은 도청한 목소리와 다른 여러 통화내역을 해킹해 매치되는 목소리를 찾은 뒤 발신자를 찾아 다시 전화를 걸고,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권유에게 3분만 시간을 끌어보라며 전화기를 건넨다. 신호가 가고 그 상담원 여성이 전화를 받지만, 권유는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사례비*모텔 샤워녀*본인을 혹독하게 취조하던 형사*재판부*어머니의 울부짖음*본인을 성범죄 한 지켜보면서 쪼개던 마덕수 등이 트라우마처럼 떠올라 아무 말도 못하고 거친 숨만 내쉬었다. 한참을 아무 말 없이 거친 숨을 내쉬자 상담원 여성은 종종 있는 변태의 전화인 줄 알고 한숨을 쉬며 욕을 시전한다. 곧 전화가 끊길 것 같자, 여울은 권유에게 다시 전화를 건네받고 굵직한 남성 목소리인 털보의 목소리로 변조한 뒤 맞받아쳐 찰진 주특기 욕배틀을 시작35하고, 마침내 3분을 끌어 위치를 추적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실마리가 될 위치를 알게 된 권유는 그 상담원이 일하는 상담센터로 가 퇴근하던 상담원을 추적하지만, 상담원은 어느새 추적당한다는 것을 알아챈 민천상이 보낸 검은 오토바이를 타고 권유의 손에 잡히기 직전 빠져나가 도주한다. 워낙 넓은 광장 같은 곳에서 몸을 드러냈기에 주변에서 흉악범 탈옥수로 수배 중인 권유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권유는 다시 마티즈에 올라타 검은 오토바이를 추적한다. 오토바이를 쫓는 권유의 뒤를 경찰이 쫓는 급박한 상황 와중에, 사거리 한복판에서 권유의 낡아빠진 마티즈 엔진이 다시 말썽을 일으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마티즈는 멈춰서버린다. 다시 체포될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대형 트럭 한 대가 권유와 대치하고 있던 경찰차들을 밀어버리고, 이로 인해 경찰들이 혼란에 빠져서 언뜻 보기에는 권유에게 절호의 기회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혼란을 틈타 권유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놀랍게도36 바로 교도소에서 악연으로 맺어진 마덕수. 아까 권유를 지켜보던 민천상이 교도소에서 빼낸 마덕수는 보자마자 권유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리고, 권유는 그대로 기절해 마덕수에게 납치당한다.

마덕수 패거리에게 한 외딴 창고로 끌려간 권유는, 그곳에서 교도소에서 권유가 마덕수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이 새총으로 철핀 심은 종이를 날린 뒤, 역시 권유가 마덕수에게 했던 것처럼 칼로 권유의 얼굴을 그어버리려 한다. 바로 그 순간 창고 앞으로 경찰특공대가 들이닥친다. 납치된 권유를 지켜보던 여울이 권유를 탈출시키기 위해 이번엔 여성의 목소리로 경찰에 신고하여, 권유가 자신을 납치해 죽이려 한다며 경찰특공대를 출동시킨 것.

그러나 민천상 역시 이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민천상은 반대로 경찰특공대 윗선에 연락해 현장지휘관에게 그냥 철수하라고 무전을 하도록 시킨다. 무전기에서는 철수하라는 명령이, 전화기에서는 살려달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동시에 들리자 현장 지휘관은 갈등하지만, 여성의 목소리가 비명으로 변하자 결단을 내려 그냥 창고로 돌입한다. 연막을 뿌리며 들이닥친 경찰특공대로 인해 마덕수 패거리가 우왕좌왕하는 틈38을 타 권유는 무사히 빠져나오고, 근처에서 마티즈를 타고 대기하고 있던 여울이 권유를 태워 도주한다.

무면허였던 여울을 대신해 다시 운전대를 잡은 권유는 상황을 수습하고 추격해오는 마덕수를 따돌린 뒤 아지트로 향한다. 자기 위치를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권유의 물음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여울은 전파탐지기를 꺼내 권유의 몸을 수색한다. 전파탐지기에 뭔가 반응이 오고, 여울은 권유가 주머니에 부적처럼 지니고 있던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꺼낸다. 목걸이의 연결부를 반으로 가르자 그 안에서 민천상이 심어놓은 위치추적기가 발견된다. 심었으면 뽑으면 안 돼? 이를 통해 민천상은 권유의 동선을 낱낱히 파악하고 있던 것. 여울이 이 목걸이를 버리려고 하자 권유가 제지하고, 어머니의 마지막 남은 흔적이었던 목걸이를 받아들여 잠시 망설인 뒤 눈물을 머금고 창밖으로 버린다.39삭제장면4 이로 인해 권유는 자신의 사건을 비롯한 이 모든 배후에 바로 민천상이 있었음을 확신한다.

영화 조작된 도시 결말 스포 줄거리

이윽고 다시 아지트에 도착한 권유와 여울. 하지만, 이미 위치추적장치로 아지트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아낸 민천상은 마덕수에게 그 일대를 샅샅히 수색하라고 명령41한다. 그리고 아지트가 틀킬 위험이 다가오고 있는 와중에도 권유의 레쥬렉션 팀은 진실을 밝힐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먼저 용도사에게 드론을 만들도록 부탁하고, 그 드론에 원격 카메라는 물론 레이저를 이용한 음향진동 도청기와 건물을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까지 설치한 뒤 아니 이런 실력을 가진 사람이 왜 용산에서 짤린 거지?? 이 장비들을 이용해 민천상의 사무실 안 비밀의 방에 대형 슈퍼컴퓨터가 있음을 알아챈다. 여울의 해킹 실력으로도 뚫을 수 없는 보안을 갖춘 슈퍼컴퓨터 안에 모든 증거와 진실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한 레쥬렉션 일행은 본격적으로 권유가 게임에서와 같은 리더쉽을 발휘해 작전을 짜, 민천상의 컴퓨터에 침입할 계획을 세우는데…

권유 일행은 먼저 노준영 살해현장으로 꾸며진 노준영의 오피스텔로 다시 잠입, 모든 현장을 훼손하고 민천상을 조롱하는 글귀 “민천상 넌 끝이야”를 써놓는다. 이에 민천상은 자신에 대한 권유의 도전에 흥미를 느끼며 노준영 살해사건의 재구성을 지시한다. 장소를 노준영의 집에서 한적한 지방 무인모텔로 옮겨 다시 시도하는 것.

노준영 사건의 해결이 지연되자 의뢰인인 추상덕 회장은 자신의 딸이 숨어있느라 고생한다며 민천상을 닥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42 변경된 사건 컨셉을 신속히 만들기 위해 민천상의 부하들은 노출을 감수하고 급하게 다시 움직일 수밖에 없었고, 이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노출된다. 권유 일행은 이들을 각개격파한다.

먼저 레쥬렉션 팀은 앞서 누명씌워질 위기에 처한 룸싸롱녀를 두들겨 패던 사채업자의 차인 아우디 RS7의 엔진을 훔쳐 자신들의 마티즈에 이식해 마티즈를 순식간에 수퍼카 급으로 개조해서43 엄청난 기동력을 확보한다. 그리고 현장 재구성을 위해 이동하던 민천상 부하들의 차량에 드론을 이용해 플라스틱 폭탄을 투하아니 그러니까 왜 이런 실력으로 용산에서 잘린 거지? 무슨 사고를 쳤길래?44해 폭파시킨 뒤, 비밀 연구소를 덮쳐 지문복사기를 파괴하고, 폐차장에 있는 나머지 부하들까지 족쳐버린다.

이에 민천상의 사무장은 권유의 행적을 보고하며 해결책을 요구하지만, 민천상은 권유가 자신의 손바닥 안에 있다고 자신하며 무시하고는 곧있으면 뉴스에 노준영 사건이 나올 것이라며 TV를 켠다. 그러나, 노준영의 피살이 보도되면서 나온 것은 무인모텔에서 노준영의 시체와 함께 광기의 파티를 벌이고 있어야 할 룸싸롱녀가 아닌, 노준영의 시체가 옆에 있는 줄도 모르고 잠을 자고 있다가 기자들이 들이닥쳐 소란을 피워서 부스스하게 깨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힌 진범 추예리. 권유 일행은 어느새 추예리를 납치해 룸싸롱 여성 대신 노준영의 시체 옆에 갖다놓은 것이다. 추예리는 뻔뻔하게 시체 옆에서 자는 사이코 범죄자로 현장 검거된다.

이런 권유의 의외의 반격에 사무장과 의뢰인 추상덕 회장은 길길이 날뛰지만, 민천상은 오묘한 쾌감을 느끼며 묘한 웃음을 짓는다. 마침 권유에게 전화가 오고, 민천상은 오히려 매우 반갑게 탕비실로 가 전화를 받는다. 살인사건과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들을 엮어서 감옥에 넣고, 스토리를 만들어 기사로 내보내면 온 국민이 웃고 우는 것에 재미를 느끼며 일을 하다가, 차츰 권태를 느끼던 때에 권유의 도전을 받고 엄청난 흥분감을 느낀 것.45 권유에게 이런 자신을 이해하느냐며 한창 말하고 있던 찰나 어느새 밖의 사무실이 조용해지고, 이상해진 낌새를 느낀 민천상이 사무실을 쳐다보자 사무장이 기절해 있었다. 권유가 이곳으로 자신을 찾으러 온 것을 눈치챈 민천상은 놀라며 슈퍼컴퓨터가 있는 비밀의 방으로 도망가지만 어느새 권유는 그곳까지 따라왔고, 드디어 슈퍼컴퓨터 접근에 성공한 권유는 이제까지의 모든 분노를 담아 민천상을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영화 조작된 도시 결말 스포 줄거리

그러나 민천상은 그야말로 비오는 날 먼지가 나도록 처맞으면서도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지 자살한, 아니 자기가 살해한 권유의 어머니까지 들먹이며 비아냥거리고, 아니나 다를까 곧이어 울리는 권유의 휴대폰 수화기 넘어로 여울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어느새 마덕수 일행이 여울의 집을 찾아내어 나머지 레쥬렉션 일행을 잡아들인 것. 권유는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USB를 꽂았지만 데이터 다운에는 30분이나 걸리는데, 민천상은 이미 마덕수 일행에게 자신이 15분 내로 전화하지 않으면 레쥬렉션 일행을 끔살시키라고 지시해 두었다. 게다가 여울은 추예리를 빼내고 다시 재구성할 노준영 살해사건의 범인에 룸싸롱녀의 대타로 사용될 예정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결국 권유는 데이터 다운로드를 포기하고 여울의 집으로 달려가고, 마침 막 레쥬렉션 일행을 묶어놓고 권총으로 쏘고 있던48 마덕수 패거리를 쌀(?)을 이용해 제압한 뒤 슈퍼카로 변한 마티즈를 타고 도주한다.

이에 마덕수는 자신의 수하 중 하나인 렉카차 운전기사 연합을 움직여 권유를 추적하고, 렉카차 떼거리와 마덕수 일행 등 모든 무리를 달고 권유의 레쥬렉션 팀은 최후의 반격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한다.

이 모든 상황을 피떡이 된 채(…) 또다시 슈퍼컴퓨터로 지켜보던 민천상은 지나가는 BMW M3(민천상에게 휘발유 드립 쳤던 그 욕쟁이)까지 원격으로 조작하는 데에 더해 온 방송국에 권유 일당이 노준영을 살해한 진범이라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 경찰까지 쫓게 해 권유 일행을 방해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레쥬렉션은 방송국에 도착한다. 차에 탄 채 뒤따라오는 렉카들까지 줄줄이 달고 방송국 건물의 뉴스 메인 스튜디오 안까지 들어온 이들은, 잠시 렉카들을 따돌린 뒤 자신들의 난입으로 사람들이 피신해 텅 빈 방송국의 메인 편집실을 장악하고 그곳에서 여울이 무언가 작업을 하는 동안 나머지 레쥬렉션 팀은 시간을 벌기 시작한다. 마치 본격적으로 게임에서와 같이 리더 권대장의 명령에 따라 모든 팀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 권유가 나서서 마덕수 패거리를 유인하는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매복한 팀원들이 적들을 각개격파하는, 게임에서 레쥬렉션 팀이 가장 즐겨 사용하던 전략을 사용해 임무를 완수하기 시작한다.

여울은 메인 편집실에서 무언가 작업을 하는 동안 용도사는 드론을, 데몰리션은 각종 트랩을 준비하고 여백의 미는 어디론가 급히 향한다. 먼저, 용도사가 드론을 조작해 권유의 뒤를 추격하는 첫번째 렉카에 소형 미사일(!!)을 발사해 박살내고, 얘 대체 무슨 사고를 쳤길래 이 실력으로도 용산에서 짤렸니? 데몰리션이 뒤이어 따라오는 렉카에게 와이어를 발사해 차를 전복……..시킬 계획이었는데 빗나가서 권유의 마티즈에 꽂혀버리지만, 언제나 팀원의 실수를 수습하는 권유답게 임기응변으로 무사히(?) 렉카를 전복시킨 뒤 또다시 렉카들을 유인한다. 용도사의 철문 결계, 데몰리션의 폭죽파티 등 이런저런 방법으로 렉카들을 모두 따돌리지만, 무전기에서 마덕수에게 납치당하는 여울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권유는 망설임 없이 여울을 구하러 간다. 항상 위기에 빠진 털보를 구하던 권대장처럼. 그 후 경찰들이 출동하자 남은 렉카들도 경찰차에 포위된다.

영화 조작된 도시 결말 스포 줄거리

아슬아슬한 카 체이싱 끝에 여울을 구하고 마덕수마저 따돌리는데 성공한 권유는, 여울을 다시 방송국에 내려주고 다시 자신을 추적하는 경찰들을 유인해 도시를 돌기 시작한다. 잠시 시간을 끌었지만 모든 퇴로가 막힌 권유는 결국 다시 방송국 앞에서 경찰에 포위당하고, 어느새 용도사와 데몰리션 역시 경찰특공대에 잡혀 방송국 밖으로 끌려나왔다. 거기에 뉴스에서는 권유를 포함한 일행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내용까지 나오는 상황. 이것을 모두 지켜보며 좋아서 방방 뛰는 민천상, 그리고 경찰에 포위된 채 두 손을 들고 항복하는 권유와 레쥬렉션 팀의 모습에 모든 것이 끝나는 듯 했으나…

경찰의 포위망 뒤로 웬 인터넷 성인방송국 승합차 한 대가 조용히 도착한다. 그리고 그 차 안에서 레쥬렉선의 무전기를 통해 들리는 반가운 목소리, 바로 이제까지 안 보이던 은폐와 엄폐 커플. 여백의 미가 이 둘을 데려온 것이다.

아까 권유가 민천상의 슈퍼컴퓨터에 꽂은 USB는 사실 이동식 디스크가 아니라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랜 허브였던 것.51 이것을 이용해 슈퍼컴퓨터의 모든 자료를 빼내고 좀비PC로 만든 뒤, 이 자료를 이용해 메인편집실에서 진실을 밝히는 영상을 만들고는 은폐 엄폐 커플의 성인방송국을 스튜디오 삼아 생방송 뉴스로 만들어 다시 공중파 방송국 서버를 통해 전국에 송출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승리한 줄 알고 방방 뛰며 좋아하던 민천상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발악하며 무선랜 허브를 뽑고 전선까지 다 끊어버리지만, 이미 모든 자료는 천재 해커 여울에 의해 빠져나간 뒤였다. 여울의 실력으로 정규방송을 모조리 끊고 모든 채널에서 은폐의 섹시한 내레이션이 송출되도록 함으로 권유가 범인으로 몰린 여고생 살인사건의 진범, 노준영 살인사건의 진범은 물론 이제까지 민천상에 의해 조작되었던 수많은 살인사건과 해킹 같은 범죄가 온 국민들 앞에 낱낱이 드러나고,이를 지켜보던 민천상은 멘탈이 나간 채 발악하며 어쩔 줄 몰라한다. 설상가상으로 사무장마저 눈치를 채고 이미 잠적한 상태.

은폐 엄폐 커플은 권유에게 오면서 잊지 않고 민천상의 차의 핸들을 뽑아왔고, 민천상은 급하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잡히게 된다.

모든 이들에게 진실이 알려지게 되고, 용도사가 경찰특공대 한 명을 툭치며 “풀어.”라고 말하고, 권유도 씩 웃는다. 그렇게 권유 일행을 포함한 억울한 이들이 누명을 벗고 풀려나게 된다.

영화 조작된 도시 결말 스포 줄거리

그렇게 민천상은 잡혀서 권유가 수감되었던 그 최악의 교도소에 똑같이 수감되고 이미 다시 잡혀들어온 마덕수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지만, 애초부터 자신을 부하 부리듯 하던 민천상이 마음에 안 들었던 마덕수는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영광의 깁스와 함께 민천상을 험악하게 째리고, 성범죄 커플을 불러다가 성범죄을 시킨다.이후, 여고생 살해사건의 진범인 국회의원의 아들은 도주 40일 만에 경기도 한 모텔에서 잡히고 권유 역시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뉴스로 보도된다. 그리고 권유가 흑인 부부에게서 받았던 낡은 마티즈는 새 차처럼 수리하여, 중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흑인 부부에게 되돌아가게 된다.

권유는 레쥬렉션 팀과 함께 다시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여기서 아래와 같은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썩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꿈 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 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썩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썩은 나무가 아니다

맨 처음 영화 시작할 때의 내레이션 똑같은 대사가 나오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