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줄거리 결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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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줄거리 결말 스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영화) 줄거리 결말 스포 평가

개봉일: 2008년 1월 10일 (대한민국)

감독: 임순례

수상: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인기상,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각본: 임순례, 나현

출연진: 하정우, 문소리, 엄태웅, 김정은, 조은지, 박원상, 나현, 정석용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8년에 개봉한 임순례 감독의 영화이다. “우생순”이라는 준말로도 불린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했던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올림픽에서 늘 좋은 성적을 거둬 오면서도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대한민국 핸드볼의 열악한 환경과, 올림픽 결승전에서 덴마크 선수들과 맞붙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을 그렸다. 실제로 아테네 올림픽에서 덴마크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벌인 대한민국 팀은 전반전 동점, 후반전 동점, 연장전 동점 끝에 승부던지기에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영화가 관객몰이를 하면서, 대중들이 핸드볼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영화 개봉 직후 안동시에서 열린 핸드볼 큰잔치에서는 영화의 주연 배우 김정은과 문소리가 시구를 하기도 했다. 또, 2007년에 있었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녀 핸드볼 아시아 예선이 편파 판정으로 논란이 일자, 국제 핸드볼연맹이 재경기를 선언하여 2008년 1월에 일본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일본의 아시아 예선 재경기에도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에 기여했다. 하지만 남자대표팀은 재경기 결과에 따라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였고, 여자대표팀 재경기 결과는 무효가 되어 2008년 3월 프랑스 님에서 실시한 최종예선을 거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였다.

당시 결승전 중계를 했던 KBS 아나운서 최승돈과 해설을 했던 강재원이 캐스팅되어 현장감을 높였다. 아쉽게도 당시 결승전 경기장인 헬레니코 인도어 아레나에서 촬영을 하지 못하고, 프랑스와 덴마크 클럽 팀 선수들과 함께 인천광역시에 있는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촬영을 하였다.영화 개봉 이후 대한민국의 언론이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소식을 전할 때 관용적으로 제목의 줄임말인 우생순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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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분).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 분)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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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숙을 비롯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모은다.혜경은 초반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강화에 힘쓰지만 그녀의 독선적인 스타일은 개성 강한 신진 선수들과 불화를 야기하고 급기야 노장 선수들과 신진 선수들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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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협회위원장은 선수들과의 불화와 여자라는 점을 문제 삼아 혜경을 감독대행에서 경질시키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안승필(엄태웅 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중요했던 혜경이지만, 미숙의 만류와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감독이 아닌 선수로 팀에 복귀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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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감독으로의 성공적인 전향을 꿈꾸는 승필. 그는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과학적인 프로그램과 유럽식 훈련 방식을 무리하게 도입해 한국형 핸드볼이 몸에 익은 노장 선수들과 갈등을 유발하고 오히려 대표팀의 전력마저 저하시킨다. 심지어 혜경과의 갈등으로 미숙 마저 태릉을 떠나버리고 대표팀은 남자고등학생 선수들과의 평가전에서도 졸전을 펼친다.미숙의 무단이탈을 문제 삼아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공표하는 승필. 안타까운 혜경은 불암산 등반 훈련에서 자신이 먼저 완주하면 미숙의 엔트리 자격 박탈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한다. 혜경은 미숙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승필은 그런 그녀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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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혜경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의 노력으로 미숙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고, 승필과 신진 선수들도 그녀들의 핸드볼에 대한 근성과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꿈에 도전하려는 투지를 인정하게 된다. 마침내 최고의 팀웍으로 뭉친 그들은 다시 한번 세계 재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아테네로 향한다. 안타깝게도 결승전에서 승부던지기 끝에 덴마크에 무너지지만 감독인 안승필과 선수들은 관객에게 경례하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