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줄거리 평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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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줄거리 평가 해석

브루스 올마이티 (영화) 줄거리 결말 스포 평가

브루스 올마이티 (2003)

Bruce Almighty

평점8.2/10

코미디/판타지

미국

2003.07.11 개봉

100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톰 새디악

(주연) 짐 캐리, 모건 프리먼, 제니퍼 애니스톤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는 2003년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이다. 톰 새디악이 감독을 맡았으며, 짐 캐리, 모건 프리먼, 제니퍼 애니스턴이 출연하였다. 2003년 5월에 개봉하여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6월에는 영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에반 백스터 역을 맡은 스티브 커렐이 주연으로 출연한 후속작 《에반 올마이티》는 2007년에 개봉하였다.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줄거리 평가 해석

전체적인 줄거리는 무능한 소시민이 전지전능한 능력을 얻어 능력을 남발하고 다니다 곧 “신의 일에도 여러 가지 힘든 일이 따른다”는 걸 알게 되는 것. 또한 전지전능한 능력으로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과 자유 의지는 자기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곁을 떠난 애인을 위해 신의 자리를 포기하기로 한다. 그때 마침 휴가 간 신이 돌아오고, 다시 평범한 리포터로 돌아와 깨달음을 얻고 행복한 삶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다. 평범한 사람이 특별한 힘을 얻어 남용하다 깨달음을 얻고 더 나아진 소시민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코미디의 정석 그 자체인 영화.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ABC 산하 지역 방송국 ‘채널 7’에서 일하는 브루스 놀런(짐 캐리)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재밌게 보도를 하기로 소문나 있는 기자다. 하지만 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잘 뽑는 에반 백스터(스티브 캐럴)에게 기사 배정 우선 순위를 뺏기기 일쑤고, 고물 같은 차를 몰고 다니는데 매일 출근길이 정체되어 매번 보도국 회의에 지각하는 편이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익살스러운 역할보다는 전설의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를 동경할 정도로 뉴스 진행자 역할에 더 관심이 많은 편이며, 방송국 최고참 진행자에게 조만간 진행자 자리를 달라고 자주 부탁하는 편이다.

그러던 어느날, 브루스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있는 유명 유람선 메이드 오브 더 미스트(Maid of the Mist) 호의 출항 156주년을 기념하는 생방송 취재를 하게 되는 영광을 누린다. 생방송이 시작되기 직전, 오랫동안 방송국 뉴스의 간판 역할을 맡았던 최고참 진행자가 은퇴 인사를 한다. 이에 브루스는 자신이 후임으로 임명될거라 생각하며 흥분하지만, 동료 진행자인 수잔 오르테가(캐서린 벨)는 후임 진행자는 에반 백스터가 맡을 것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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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밑에서 우비도 못 걸치고 머리 위에 무지개빛 작은 우산을 쓰게 돼서 가뜩 망신살이 뻗쳤던 브루스는 이렇게 뒤통수를 맞고 만다. 브루스는 이 상태로 얼어붙어 있다가 정신을 차리는가 싶더니, TV를 지켜보던 시청자들 앞에서 대차게 정신 나간 소리를 지껄어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중요한 방송을 보기 좋게 말아먹은 그는 그날 곧바로 직장에서 쫓겨나고, 돌아오는 길에 건달들에게 몰매를 맞고 차가 엉망이 되는가 하면, 여자친구 그레이스(제니퍼 애니스톤)하고도 대판 싸우는 등 온갖 재수없는 일만 모조리 당한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에 차를 끌고 나왔다가 차가 가로등을 박는 사고를 치자 스트레스가 폭발한 그는 이 모든건 신의 탓이라며 하늘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분풀이를 하고 있던 그 때, 가지고 다니던 삐삐로 ‘555 0123’이라는 이상한 번호가 뜬다. 브루스는 모르는 번호라며 그냥 무시해버리고 집으로 돌아가버린다.

다음날 아침, 깨어난 직후부터 계속 삐삐에 어제 그 번호가 뜨자 짜증난 브루스는 아예 삐삐를 창밖으로 내다 던져버렸다. 밖에 한 번 부딪히고 길바닥으로 떨어지더니 그 직후 지나가는 자동차 바퀴에 깔려 브루스의 삐삐는 산산조각난다. 그러나 기르던 애완강아지 샘이 방바닥에 오줌을 싸버리자 급히 밖으로 데려나왔다가 그 삐삐가 계속 작동하는 걸 보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그 번호로 전화를 건다.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줄거리 평가 해석

전화 속 목소리는 미리 녹음된 평범한 음성 광고처럼 시작했다가 뜬금없이 ‘이름이 브루스인지’를 묻더니 어울리는 일자리를 하나 알고있다며 ’23번 가 77256번지’로 오라고 한다. 이에 호기심이 폭발한 그는 곧바로 차를 끌고 받아 적은 주소로 향했고, 그 곳에서 그를 맞이한 건 ‘전지전능 주식회사'(Omni Presence)라고 적혀 있는, 금방이라도 다 낡아 쓰러질것만 같은 건물 한 채. 게다가 사람이라고는 바닥 청소 일을 하는 어느 흑인 남자가 전부였다.

이후 바닥 청소를 하던 흑인 남자가 브루스가 그토록 찾아헤메던 신이라고 소개하자 신나게 비웃는 브루스. 이에 신은 방 끝까지 열리는 사물함과 브루스의 손가락이 일곱 개로 바뀌는 소소한 이적(?)을 보여준다. 신은 브루스가 이 건물을 나서는 즉시 버팔로 지역에 한해서 자신의 모든 권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브루스는 애써 이를 부정하며 건물을 나선다. 이후 바닥의 물웅덩이 위를 걷는 이적과 고장난 차가 “제발 시동 걸려라!”라고 하자 바로 걸리는 현상을 보고도 애써 외면하며 “우연이야”라고 한다. 심지어 혼잣말로 “넌 신을 만난게 아냐. 풋, 만약 그게 신이면 내가 클린트 이스트우드겠다.”라고 하는 즉시 총알이 날아오고, 브루스 본인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로 변해 있는(…) 기적이 일어난다.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줄거리 평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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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초풍하며 근처 다이너로 들어간 브루스. 그는 소금과 후추 병을 저절로 움직이고 토마토 수프를 가르는 능력을 시험해보며 경이로워하는데, 순간 신이 “재밌냐?”하며 나타난다. 믿지 않을 수 없게 된 브루스와 신은 호수 위에 서서 대화를 하고, 신은 자신은 휴가를 가야 한다며 브루스에게 일을 일임하겠다 말한다. 이때 브루스가 어젯밤 던져버린 팔찌가 떠내려오고, 신은 “이건 내가 잠깐 맡아두지”라고 한 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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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지전능(Almighty)한 능력을 손에 얻은 브루스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그간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눈 녹듯이 없애버렸고 싸웠던 여자친구하고는 이전보다 한 층 가까워지게 된다. 게다가 라이벌이었던 에반에게는 생방송에서 이상한 말실수를 하게 만들어 대망신을 당하게 만들며 고소해했다. 이제 신의 능력으로 부귀영화만 누리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브루스의 머릿속에선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도가 환청으로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곧 다시 나타난 신으로부터 신은 세상에 있는 모든 인간들의 소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본격적으로 신의 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줄거리 평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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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백만 건이나 달하는 기도에 일일이 응답해주는 게 귀찮아서 모든 대답을 YES로 통일해버리는 대형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당연히 모든 기도가 겹쳐버린 세상은 엉망이 됐다. 자신이 능력으로 달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바람에 지구 반대편 나라인 일본에서는 엄청난 재난으로 심각한 인명 피해를 입는가 하면 복권 당첨자를 수십만 명이나 내버리는 바람에 1등 당첨 금액이 고작 17달러(한화 약 1만 8천 원 정도)라는 어이없는 결과로 도시에 폭동이 일어나고 만 것. 결국 브루스는 삐뚤어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