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거돈 시장 사퇴는 가로세로연구소 폭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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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 시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자신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폭로 즉 미투 의혹을 제기하자 법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지난 2월에 오거돈 시장은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제기한 동영상 삭제 및 개시 금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현재 명예훼손 혐의에 관한 수사가 진행 중으로 오거돈 시장이 동영상으로 입게된다는 불명예도 궁극적으로는 본안 소송에서 가려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던 좌우에 여직원들이 앉아있던 회식 사진

오거돈 시장은 이전에도 여성 관련해 불편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2018년 오거돈 시장은 부산시청과 시청 산하 사업소에서 일하는 용역 노동자들을 올해 말까지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한 후 회식자리에서 주위에 여성들만 있어서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3일 오전 11시 사퇴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한 사람에게 5분 정도의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어서 “해서는 안될 강제 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라며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라고 오거돈 부산시장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