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불편해진 다큐플렉스 설리편 후폭풍

지난 10일 방송된 ‘다큐플렉스’에서는 고 설리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설리 모친 김수정 씨는 “갑자기 13살이나 많은 남자친구가 나타나 계단이 너무 많이 상승한 것”이라며 최자와의 열애 공개 이후 자신과 설리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최자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서 악플을 쏟아냈고, 이에 지난 11일 개코는 인스타그램에 “최고의 시청률이 제작의도 였다면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라고 다큐플렉스를 비판한 기사 스샷을 올렸습니다.

 

 

 

 

다큐플렉스 제작의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되었고, 이에 이모현 PD는 “전혀 의도하지 의도하지 않았다”라면서 “설리가 최자를 사귈 때 심리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됐다. 최자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라는 해명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는데요.

 

하지만 네티즌들은 “의도가 뻔히 보였다” , “의도가 없었다면서 편집은 왜 그렇게했냐” 등의 이모현 PD의 해명에 믿을 수 없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설리랑 어릴때부터 친구였다고 주장하는 A가 인사타그램에 설리 어머니를 폭로하는 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12일 A는 “어떻게 당신께서는 아직까지도 그렇게 말씀을 하실 수 있는지 참 놀랍고 씁쓸하고 슬프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진리를 봐왔기에 당신과 어떤 사이였는지 잘 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성인이 되고 얼마 안 됐을 때 저한테 진리가 물어보더라. 보통 엄마들은 딸의 미래를 위해서 저축을 해주시는지. 진리가 조심스럽게 말하더라. ‘나는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며 엄마한테 모든 돈 관리를 맡기고 용돈을 받았는데 엄마한테 물어보니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더라’고 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회사에서 가불을 받아서 쓰신 것 같다고 하더라. 자기가 평생 방송일을 할 수 잇을지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 일인건데, 어떻게 자기의 미래에 대한 한 번도 생각해주지 않았는지 너무 상처라고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서  A는 “방송에서 나왔다시피, 유복하지 않은 가정이었기에 ‘생활비가 빠듯했나’ 잠시 생각했었다”라며 “근데 진리 오빠 두분 다 성인이지 않나. 두 분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 진리가 사람들의 시선과 비난과 고된 스케줄을 감내하며 일을 할 때, 다른 가족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리고는 “당신께서는 진리가 벌어오는 목돈을 단순 생활비 이외 곳에 사용하며 편하게 지냈고 그랬기에 진리가 돈 관리를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연을 끊었던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어디에 사용하셨는지 왜 내가 힘들게 번 돈을 그렇게 쉽게 쓰냐는 진리한테 어떤 말을 하셨는지 다 기억하고 있다”라고 설리와 가족간의 갈등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A는 “당신께서 직접 말씀하셨듯이 혼자 서울로 와서 그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스트레스 속에서 엄마와 통화하고 수다 떨며 큰 의지를 했을 거다. 가족은 버팀목 같은 거지 않나. 세상이 다 손가락질을 하고 비난해도 가족은 편 들어주고 감싸줘야하는 거지 않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그 버팀목이 알고보니 나보다 다른 것들을 더 신경 쓰고 있었을 때 그리고 그 걸로 나와 연을 끊겠다고 했을 때에 진리가 받았을 상처가 어땠을지 가늠도 안 간다”라고 말했습니다.

 

A는 설리 모친과 오빠들 외에도 다큐프렉스에 대한 비판도 이었는데요.

 

그는 “이 방송은 무얼 위해서 기획된 건가? 진리의 일기장은 왜 공개를 하신 건가? 이 방송을 통해 진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이건 정말 진리를 위한 거였나?”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방송 하나뿐이었다면 이렇게까지 글을 쓰지 않았을 거다. 평생 이용당하며 살았던 진리를 아직까지도 이용하며 살고 계시더라”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는 “진리를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하는 팬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진리의 팬들에게 차마 글로 쓰기도 민망한 연락을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처음에는 ‘무언가 잘못된 거겠지. 설마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라고 부정했는데, 팬 분이 보내주신 증거사진들을 보니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더라”고 폭로했습니다.

 

A는 “몰라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라며 “더 나아가기 전에 이쯤에서 멈춰주셨으면 한다. 제발 더 이상 진리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설리의 또 다른 지인 B도 인스타그램에 “내가 두 차례나 방송 취재에 응했던 것은 처음에는 모두가 거절한 상황에서 누군가는 설리가 아닌 최진리가 누구였는지를 작게라도 표현함이 맞다고 판단해서였다”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물론 과정에서 수많은 번복이 있으나 결국 편집 직전에야 인터뷰를 받았다”며 “두 번째는 이전 방송과는 다르게 ‘그 누구도  비판받지 아니하고’ ‘시스템을 바꿔낸 인물’이 아니라 그 한 사람, 최진리는 어떤 사림이었을까를 조명하겠다는 취지라고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 응했던 것”이라고 ‘그것이 알고 싶다’와 ‘다큐플렉스’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B는 “이번 다큐는 ‘최진리’가 아닌 ‘최진리 엄마’ 다큐”라면서 “진리에 대한 사생활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은 그가 생전 원했던 일도 아니었고, 그가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된 이곳에서, 노출되어야 할 일도 아니었다. 친구들은 그 사실과 시간들은 모두 알고 있고 옆에서 함께 서로의 마음과 감정을 나눠온 사이다. 사실 관계를 떠나 ‘진리의 그 시간’은 최진리에게만 권한이 있는 말들이다. 그러니까 모르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함부로 하지 말아달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설리 지인들의 폭로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자 설리 오빠 C는 인스타그램에 “그 당시에 존중해줬던 친구들이 이딴 식이라니.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친구? 그 누구보다 통탄스러워할 시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 촬영에 급급했던 너희들이다. 진짜 옆에 있어 줬던 친구들이 맞나 의문이 든다”라고 의도를 의심했습니다.

 

이어서 “진짜 친구라면 잘못된 방향을 지적해줄 수 있어야 한다”라면서 “어디서부터 어긋나있는지 모르는 너네 한테는 말해도 소용이 없겠다. 비유을 하자면 어린 아이들에겐 이가 썩는 다고 사탕을 많이 못 먹게 하지 않나. 너네는 그런 경우다. 말 함부로 하지 말아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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